2008.09.12 10:43

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...

친한 형님 부친상이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.

사람의 인연.. 삶... 죽음...
어찌보면 평소에는 잘 생각하지 않은 철학적인 주제들이죠..

대학 때는 장례식장에 참여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.
마치 윗사람에게 인사를 하듯 자연스러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.
별 다른 느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.
아니 어쩌면 느끼고 싶지 않았던 것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.

요즘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...
지인들의 죽음과 지인들과 관련된 사람들의 죽음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.

단지 해 줄수 있는건 곁에 있어주는것 뿐이네요..

그 분이 계셨기 때문에 형님이 존재하는것이고,
저와의 우연한 인연으로 많은걸 받았습니다.

그 분께서 그 동안 어떤 길을 걸어오셨는지 저는 모릅니다.
다만 그 분께 많은 감사합을 표합니다.

부디 좋은 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.
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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